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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및 등장인물
장르는 전쟁, 액션, 드라마이다. 감독은 에드워드 버거, 넷플릭스에서 2022년 10월 28일 공개되었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1930년, 1979년에 이은 3번째로 영화화된 작품이다. 러닝 타임은 147분이다.
등장인물은 주인공 파울 역의 펠릭스 카머러, 그 외 동료 알브레히트 슈흐, 에딘 하사노빅, 다니엘 브륄이다.
영화 <서부 전선 이사 없다>의 원작은 가장 위대한 전쟁 문학으로 평가받는 독일 작가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동명 소설이다.
2. 줄거리
1917년 1차 세계 대전, 독일은 프랑스 파리로 진격하려 한다. 주인공인 파울 10대 청년으로 친구들과 함께 들뜬 마음으로 입대한다. 전쟁과 죽음의 참혹함보다 영웅이 될 환상에 젖어 파울과 친구들은 심지어 부모님의 서명도 위조하여 입대한다.
학교의 교장 또한 학생들을 모아 놓고 조국을 위해 입대하는 것은 지극히 영광이라는 설교를 하며 주입을 시켰다. 개인이 아닌 전체주의를 강조하며 학생들의 군입대를 강요하다시피 적극 권장했다. 그런 상황에서 입대를 기피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로 포장되었다.
파울은 전투복을 배급받는데 이미 파울 전에 입대한 사람의 옷이었다. 그 사람은 시체가 되었고 시체는 관에 담겨 이송되었고 옷은 세척을 거쳐 재활용되었다. 최전방인 플랑드르에 보내진 파울과 친구들은 부상자들을 실어야 해서 차량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한다. 파울과 친구들은 이제 공포에 질리기 시작한다. 상상했던 전장보다 훨씬 살벌하고 옆에 사람이 불구 또는 시체가 되는 곳에 두려워한다.
기본적인 총을 쏘는 방법과 전투하는 기본 방법도 모른 채로 입대한 파울과 친구들은 지옥 같은 참호전을 하면서 하나둘씩 목숨을 잃어간다. 파울은 공포와 충격에 쌓인 채 죽은 병사들의 군번줄을 수거한다.
전쟁은 계속되고 파울은 탸덴, 카트 등 다른 동료들과 같은 부대에서 생활하게 된다. 점점 지쳐가는 파울과 일행들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프랑스 민가를 약탈하기도 한다.
한편, 독일 수뇌부는 전쟁의 패색이 짙게 드리워졌음을 하고 휴전을 시도한다. 하지만 1분 1초에도 병사들이 죽어나갈 때 협상은 질질 끌어지게 되고 전쟁터의 병사들과 상반되게 수뇌부들은 좋은 음식을 먹는다. 결국 11월 11일 11시에 전쟁을 끝내기로 합의한다.
그런 와중에 다리를 절단할 위기에 놓인 탸덴은 누워있던 도중 포크로 자신의 목을 찔러 자살한다. 파울과 같이 민가를 털었던 동료 카트는 다시 함께 민가를 털게 되어 약탈을 성공한다. 하지만 따라온 민가의 소년에 의해 카트는 총을 맞게 된다. 파울이 카트를 업고 의무실에 도착했지만 총알은 간을 관통했고 카트는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했다.
11시에 휴전하기로 합의했음에도 서부 전선의 수장은 조금의 영토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공격 명령을 내린다. 싸우기 싫어하는 병사들은 총살한다는 명령을 내리게 되어 파울도 다시 전장에 투입되게 된다. 참호전을 벌이는 파울은 연합군의 병사와 난투극을 벌이다가 뒤에 있던 다른 병사에 의해 뒤에서 칼을 찔려 사망하게 된다. 그때 11시를 알리며 전쟁은 끝났다는 소리가 들린다. 이후 파울의 군번줄은 다른 청년 병사에 의해 수거된다. 그리고 영화는 1차 세계 대전에서 1700만 명이 사망했다는 자막과 함께 끝이 난다.
3. 평점 및 리뷰
imdb 평점은 8.1점이다.
같은 1차 세계대전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1917>과 더불어서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 중 최고의 스케일이었다. 전투신이 사실적이어서 잔인한 면도 있었기에 참혹한 죽음의 상황을 실제처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주인공 파울이 프랑스 병사를 칼로 죽이며 미안해하는 모습은 전쟁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났다.
전쟁 휴전을 하면서 자신들의 영토를 조금이라도 넓이기 위한 생각으로 명령대로만 행하는 부하 병사들이 희생되는 것을 보며 최근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떠올랐다.
단 몇 미터의 영토를 위해서 열심히 싸움을 하였지만 결국 그 서부전선의 참호 속에 서부전선의 이동은 거의 없었다는 자막을 보며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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