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운트> 코믹 감동 스포츠 실화 영화 줄거리

1. 정보 및 출연진

대한민국 영화로 2023년 2월 22일 개봉하였다. 장르는 드라마, 코미디이고, 러닝타임은 109분이다.

권혁재 감독의 영화이다. 출연진은 시헌 역의 진선규, 윤우 역의 성유빈, 일선 역의 오나라, 교장선생님 역의 고창석, 환주 역의 장동주, 만덕 역의 고규필, 동수 역의 이홍내 배우이다.

2. 줄거리

학생들에게 '광견이'로 불리는 박시헌은 1988년 올림픽에서 심판들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홈 어드벤티지를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자신조차 그날의 경기가 자신의 승리가 아니었음을 느꼈던 그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복싱을 은퇴하였다. 그리고 존경하던 선배가 교장으로 있는 학교에 어렵게 체육 선생님으로 들어가게 된 시헌은 그렇게 진해 중앙 고등학교에서 미친개라는 소문의 주인공으로 학생 주임을 맡고 있다. 

논란의 시기에도 자신의 옆을 지켜준 일선과 아빠를 똑 닮은 아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교장의 부탁에 소가 도살장 끌려가듯 청소년 복싱대회 초대인원으로 참석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만큼 복싱을 사랑하고 곧은 윤우를 만나게 된다. 시헌의 눈에도 심판 매수로 편파 판정이 금식한 경기였고 판정을 참지 못하고 울분을 토하며 경기장으로 나가버리는 윤우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다. 그런데 윤우가 진행 중앙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면서 시헌의 마음속에 꽁꽁 묶어 놓았던 복싱을 향한 열정이 재차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윤우에게 다시 권투 할 것을 권하고  복싱부를 만든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이야기와 어른들에게 절대 상처받지 않는 선수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그리고 평소 눈에 띄던 5명을 복싱부에 영입하여서 멤버를 소집하고, 모두 같이 훈련을 하게 된다. 다들 훈련도 잘 따라오고 결국 복싱대회에 출전한다. 윤우는 결승에 올라가게 되어 예전에 다니던 학교의 복싱선수이자 저번 경기 기권패의 상대 동수와 또 맞붙게 된다. 좋은 경기를 펼쳤음에도 판정패를 당하게 되고 윤우는 예전 88 올림픽 때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금메달을 따지 못한 시헌의 상대 선수와 같은 상황이 된다. 하나 윤우는 이전 학교에서도 당했고 확실하게 K.O승으로 이기지 못한 자신을 탓하며 전혀 기죽지 않는다. 그리고 전국체전 선발전에서 동수와 마주치게 되고 이번에도 또 맞붙지만 윤우는 확실하게 K.O승을 거두며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된다. 윤우는 이전 학교 복싱부 코치와 마주치고 이전 코치는 윤우에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윤우의 뺨을 때린다. 이 모습을 본 시헌은 윤우를 보내고, 윤우의 이전 코치이자 자신의 후배와 시비를 붙게 된다. 후배 코치가 먼저 뻗은 주먹을 피한 시헌은 상대방을 가격하고 쓰러뜨린다. 그리고 상대 코치가 고소를 하게 되어 시헌은 경찰에게 잡혀간다. 시헌은 교장선생님에게 복싱부 아이들을 부탁한다며 경찰서로 가고, 교장선생님의 지도 아래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된다. 

협회 측의 방해로 인해 전국체전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게 된 시헌은 이곳저곳을 뒤져 들어갈만한 곳을 겨우 찾아 경기장으로 몰래 들어간다. 그리고 윤우를 응원하고 윤우는 힘을 얻어 경기를 한다. 결승전 윤우는 관중석에 있던 시헌과 똑같은 동작을 하면서 상대방을 제압하고 승리하게 된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면서 박시헌 선수가 살아온 이야기가 나오고, 현재까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보여준다. 

3. 평점 및 리뷰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8.09점, 네티즌 평점은 8.91점이다. 다음 영화 평점은 8.6점이다.

참고로 진선규 배우는 2017년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범죄도시>로 남우조연상을 받아 얼굴과 이름을 알렸고, 13년 만에 무명배우를 탈출했다. 이후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 영화의 주역이 되었고, 영화 <공조 2>에서 악역으로써 큰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리고 영화 <카운트>로 19년 만에 단독 주연을 맡았다. 진선규 배우의 주연으로서의 연기와 활약을 볼 수 있었다. 

영화 <카운트>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소재의 영화이다. 

영화의 분위기와 장소가 다가오는 봄에 어울린만하고,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