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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및 출연진

영화 <겟 아웃>과 <어스>의 조던 필 감독의 작품으로 미국 영화이다. 개봉일은 대한민국에서 2022년 8월 17일이다. 장르는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SF이다. 러닝타임은 130분이다. 

출연진은 OJ 헤이우드 역의 다니엘 칼루야, 에메랄드 헤이우드 역의 케케 파머, 리키 주프 박 역의 스티븐 연이다.

2. 줄거리

영화는 과거 한 침팬지가 나오는 tv프로그램의 사고장면으로 시작된다. 한 시트콤의 촬영장에서 피범벅이 된 침팬지가 누군가를 신나게 두들겨 패고는 연신 피를 닦는다. 출연진을 공격하면서 촬영장은 난리가 난다.

그리고 현재 주인공인 OJ 헤이우드는 아버지와 함께 말농장을 운영한다. 어느 날 갑자기 모래바람이 불면서 정전이 일어나더니 하늘에서 총알인지 무엇인지 모를 무언가가 떨어진다. 그리고 아버지가 얼굴에 맞고 사망하게 된다. 이전에 영화에 말을 출연시켜서 돈을 벌었지만 이제 아버지 없이는 일이 힘들어졌다. 결국 OJ 헤이우드와 그의 여동생 에메랄드 헤이우드는 가업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영화 스태프와의 계약에서 실패하여 돈을 벌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그래서 말을 팔러 집 근처 테마파트에 간다. 테마파트 주인인 주프는 어릴 적 고디 프로그램의 출연진이었고, 그 사고를 직접 목격했었고 별다른 외상없이 살던 인물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6개월간 밤마다 무엇인가 이상했다. 말이 어디론가 달려가기도 하고, 밤에 무엇인가 이상한 ufo 같은 비행물체가 있는 것 같다. 그 비행물체가 다가오면 정전이 일어난다. 알고 보니 하늘에 다른 구름들과 달리 계속 그대로인 구름이 있다. ufo는 구름에 정체를 숨기고 있다. 남매는 동영상으로 ufo를 촬영하여 돈을 벌 궁리를 하며 카메라를 사러 간다. 마트매장의 직원이 설치를 도와주러 두 남매의 집에 방문한다. 그리고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ufo가 나타날 때 일어나는 현상과, ufo가 구름 뒤에 계속 숨어 지낸다는 습성을 확인하였다. 

한편 여느 때처럼 관객들을 불러 모아, 리키는 자신의 이름을 딴 '주피터 파트'에서 가족들과 테마파트 스태프들로 쇼를 벌이고 있었다. 구름을 향해 말 한 마리를 공개하며 어마어마한 광경이 기다리고 있다고 바람을 잡지만, 이내 ufo가 나타나 테마파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잡아먹게 된다. 

오피스는 ufo를 여러 번 목격하고 관찰한 결과, ufo가 아니라 야생동물로 여기게 된다. 마트 직원을 불러서 cctv의 보강을 하던 밤, ufo는 사람만 먹고 자질구레한 소지품이나 쓰레기들은 다시 뱉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티스의 말처럼 외계인이 타고 있는 미확인 미행물체가 아니라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면서, 인간들이 주식인 괴물이었다. 

마트 직원과 촬영 감독을 불러 만반의 준비를 한 남매는 현장에 도착한다. 눈앞에 펼쳐지는 기괴한 외계 생물의 모습에 아연실색할 겨를도 없이, 소문을 듣고 처음으로 현장을 찾은 유명한 촬영기사가 목숨을 잃는다. 오티스와 에메랄드는 각각 미끼가 되어 마트직원과 감독이 촬영할 수 있게 돕지만, 욕심을 부리던 촬영감독은 잡아먹히게 되고 마트직원은 철망 울타리를 몸에 감아 살아남게 된다. 오티스를 쫓으며 UFO 외형이 아닌, 진짜 얼굴을 드러내는 외계 생물체는 풍선 같기도 하고 연 같기도 한 외형을 보인다. 에메랄드는 오티스를 구하기 위해 리키의 테마 파크로 가서 거대한 리키 마스코트 애드벌룬을 하늘로 날린다. 그 거대한 풍선에 사로잡힌 외계 생물은 서서히 에메랄드 쪽으로 오게 되고 리키 풍선 인형도 한 입에 삼킨다. 그 순간, 에메랄드가 테마 파크의 우물 사진기를 사용해 외계 생물체의 모습을 찍는다. 풍선을 삼켰던 외계 생물체는 풍선처럼 터지면서 영화 놉은 결말을 맞는다. 

3. 평점 및 리뷰 

IMDb에서 10점 만점에 6.9점,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83%, 관객 점수 69%, 메타스코에서 100점 만점에 77점을 받았다. 네이버 영화에서 10점 만점에 기자 평론가 평점 7.67점, 관람객 평점 7.4점, 네티즌 평점 6.76점을 받았다. 다음 영화에서 10점 만점에서 6.2점을 받았다. 

북미에서는 우리나라에서보다 먼저 개봉을 했었는데 2022년 7월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해외 언론들 역시 극찬을 아꼈다. 해외 반응들을 살펴보면 혹평도 조금씩 보이긴 하지만 대체로 호평이 대부분이다. 

자세한 리뷰를 살펴보자면 코믹북닷컴 사이트에서는 "무엇을 기대하든 그것은 아니다, 머리를 긁적이게 하는 영화이며 혼란스럽고 동시에 무섭기까지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위의 리뷰 외에도 "조던 필 감독의 역대 최고 작품이다" "스릴 있고 이상한 스펙터클로 그동안 못 보던 영화다" " 공포스러우면서도 무섭고 동시에 웃긴 영화" 등 다양한 유명 사이트에서 호평을 남겼다. 대체로 반응이 무섭고, 스펙터클 하고, 웃긴 영화라는 평을 남겼다. 또한 국내에서 이동진 평론가는 조던 필 감독을 보고 장르의 탐색자, 탁월한 이야기꾼이라며 영화 <놉>에 대해 "강력한 미스터리의 끝에서 인상적인 비주얼과 다층적인 이 야기가 충성하게 메아리친다"라는 평을 남겼다. 

영화 <놉>의 제목 뜻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많다. 단순히 "아니"를 뜻하는 단어일 수도 있고, 예고편에서 미확인 UFO의 존재가 확인되었기 때문에 "Not for Planet Earth" 혹은 "Not Our Planet Earth"를 뜻하는 의미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영화에서 사운드가 주는 효과가 어느 영화보다 더 탁월하기에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더 느껴져서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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