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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및 출연진
대한민국에서 2022년 10월 26일에 개봉하였다. 장르는 범죄, 스릴러이다. 윤종석 감독의 영화이다.
출연진은 유민호 역의 소지섭, 이희정 역의 김윤진, 김세희 역의 나나, 한영석역의 최광일, 홍서준이다.
2. 줄거리
잘 나가는 기업의 사업가 유민호는 기업재벌의 딸과 결혼하였다. 하지만 내연녀 김세희가 있었다. 유민호는 호텔에서 일어난 김세희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되었다. 이유는 호텔에서 일어난 김세희 살인 사건은 완벽한 밀실에서 발생하였고, 당시 방안에 있던 인물은 유민호뿐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유민호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승률 100%의 유능한 변호사 양신애를 고용하고, 두 사람은 숲 속 깊은 별장에서 만난다. 양신애는 그를 무죄로 만들어줄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에게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며 유민호의 진술을 이끌어낸다. 결국 유민호는 사건의 발단을 밝히기 시작한다.
유민호와 김세희는 별장에서 밀회를 즐기고 차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김세희가 운전을 하면서 유민호에게 헤어지자고 말을 한다. 그때 마침 한적한 산길 도로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고라니에 놀라 급하게 핸들을 꺾으면서 교통사고를 낸다.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은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 운전자가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놀라지만 김세희는 내연관계가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하며 경찰에 신고하려는 유민호를 말린다.
이후 김세희의 주도 하에 두 사람은 시신을 수습하며 완벽한 범죄 은폐를 시도한다. 그리고 유민호의 회사는 승승장구하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지만 어느 날 그 사건을 알고 있는 자에게 협박 전화를 받는다.
불륜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았던 그는 현금을 챙겨 한 호텔로 가고 그곳에서 같은 협박을 받은 김세희를 만난다. 그 후 갑적스럽게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김세희가 사망했다는 것이 이때까지 유민호의 주장이다.
유민호의 진술을 들은 양신애 변호사는 그가 말하는 것에서 허점들이 너무 많고, 그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분노하고, 자신이 생각한 진짜 시나리오를 펼쳐 나가기 시작한다. 검찰 측에서 목격자를 찾았다는 말과 함께 시작하였다.
유민호의 거짓 자백을 반대로 대입해 보라며 양신애 변호사는 유민호에게 진실을 말하라고 하였다. 진짜 진실은 유민호가 김세희에게 헤어지자고 하였으며, 운전도 유민호가 하고 시체를 유기한 것도 유민호가 했던 것이다.
하지만 유민호가 사고 난 차를 버리러 간 사이에 김세희는 한영석에게 도움을 받고 그와 사고가 나서 죽은 아들의 관계를 알아냈던 건 사실이었다.
유민호는 모든 죄를 내연녀에게 덮어 씌우고 ,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서 죽은 한영석의 아들이 사고가 아닌 보이스 피싱 범죄와 연루되게 꾸민다.
한편 양신애 변호사는 사건의 모든 진실을 알았음에도 유독 유민호가 버린 차와 트렁크 안에 버려진 시신을 찾는 것을 종용하였다. 알고 보니 그녀는 한영석의 아내이자, 사고가 나 죽은 청년의 어머니였던 것이다.
아픈 어머니였지만, 아들을 위해 진짜 양신애 변호사를 만났지만, 그 사건의 진실을 들어준 리 만무하였다. 따라서 남편(한영석)과 함께 짜고 진짜 양신애 변호사를 기절시키고 가짜 변호사 행세를 했던 것이다.
모든 증거를 수집하여 별장을 빠져나오려던 찰나, 유민호는 양신애 변호사의 싸인과 죽은 청년의 어머니가 계약서에 한
싸인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별장으로 다시 유인하여 들어오게 했다. 차와 시신이 숨겨져 있는 호수의 위치도 일부러 틀리게 알려줬다고 다시 한번 자백한다. 그러면서 그녀가 총을 쏜 것처럼 거짓말로 꾸미었다.
결국 진짜 양신애 변호사가 나타나서, 몰래 녹취한 것들은 법적 효력이 없음을 운운하며 민호를 옹호한다. 하지만 아들이 잠겨 있는 호수를 찾아낸 어머니 덕분에 총상을 입고 앰뷸런스를 타고 가던 유민호는, 그를 끝까지 추궁하던 경찰들에게 수갑이 채워지며 영화는 끝이 난다.
3. 평점 및 리뷰
영화 <자백>의 원작은 스페인 영화로도 알려진 오리올 파올로 감독의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이다. 이 영화는 로튼토마토에서 팝콘 지수 87%를 기록, IMDb에서도 평균 8점을 기록할 정도로 관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영화이다. 영화 <자백>은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원작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결말 부근에서 추가적인 장면들을 더한 영화였다.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도 보았던 경험으로 몰입감이 좋았는데, 이 영화에서 또한 양신애 변호사의 역할을 했던 죽은 청년의 어머니와 유민호의 대화에서 사건을 유추하고 사실을 알아가게 되는 과정에서 높은 몰입감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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